세상사는...멋

[스크랩] 서편제, 강호동의 1박2일 촬영지 ~ 해남의 대흥사 앞 `유선관`(遊仙館)

뚜띠55 2010. 6. 19. 15:12

6월초...

강진, 해남 1박2일 여행에서 두륜산 대흥사를 답사하는 중에 들린

요즘 보기 드문 옛날 여관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두륜산 대흥사는 새벽숲길 걷기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할 만큼

숲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봄이 긴 계곡이라는 장춘동(長春洞)의 긴 숲길...

아홉구비 숲길이라고 해서 구림구곡이라고도하는 이 길 양쪽엔 측백나무와 편백나무가 가득합니다.

그 너머 숲엔 수 백년 수령의 아름드리 동백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설명참고/월간 산 4월호)

 

숲길이 끝나고 대흥사 일주문 앞에 영화'서편제' '장군의 아들'과

강호동의 1박2일 촬영지인 400년 된 고택'유선관'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ㄷ'자 모양의 고택과 자그마한 정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된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이곳 저곳 둘러 보았습니다.

 

 

 

 

 

예전엔 절에 기도하러 오는 분들이 묵었던 것 같습니다.

 

 

큰방...

 

 

조금 작은 방... 

 

 

 

 

 

식사는 예약제로 이미 예약이 끝났다고 해서 아쉬웠습니다.

 

 

 솔나리와 함께 정자밑에서 해물파전과 도토리묵 양념무침을 주문하고....

 

옆엔 시원한 계곡이 흐르고 있는데 이 곳에서 강호동의 1박2일 촬영을 했답니다.

박찬호도 찬물에 입수한 곳이지요~

 

 

부드러운 상추, 상큼한 오이와 함께 맛있는 도토리묵 양념무침입니다~

 

 

그리고 바삭하고 고소한 해물파전~ 동동주가 땡겼지만 참고...ㅎㅎ

 

 

 

 

다음에 올 때는 정겨운 고택에서 일박을 하면서 식사도 하고 싶군요~ 예약은 필수입니다^^

 

유선관(遊仙館)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19-6 (대흥사 사찰안)

TEL: 061) 534-3692

 

 

 

 보너스입니다~

 

대흥사 경내의 천년된 느티나무 연리근입니다.

가까이 있는 두 나무가 합쳐진 모습으로

뿌리가 만나면 연리근, 가지가 만나면 연리지, 줄기가 만나면 연리목으로 부릅니다 

왼쪽은 음의 형태, 오른쪽은 양의 형태로 남녀가 천년동안  사랑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연인이 함께 기도하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부부가 함께 기도하면 영원히 사랑할 것 같습니다^^*

나무 아래에는 기원등에 불이 밝혀져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이번에도 시원하게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아자아자~~!!

 

 

출처 : 싱글요리조리
글쓴이 : 바람꽃과 솔나리 원글보기
메모 :

'세상사는...멋'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길수 님....  (0) 2010.06.22
[스크랩] 생각이 있는 그림  (0) 2010.06.19
[스크랩] 名言 모음  (0) 2010.05.03
[스크랩] 先賢들의 座右銘  (0) 2010.05.03
[스크랩] 꼭 알아야 할 10가지 충고들  (0) 2010.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