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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먹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와인에 빠진 양파절임

뚜띠55 2013. 1. 4. 13:42

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4월 기온이 예년에 비해 많이 쌀쌀하다고는 하나

그래도 한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이 딱일 정도로

따뜻한 햇살이 정말 따사롭게 느껴지네요.

 

어제오후는 어찌나 햇살이 좋은지

가까운 공원이라도 나가고픈 생각은 간절했지만

집에서 이래저래 일을 하다보니 하루가 금새 지나가 버리더라고요...^^

 

오늘 소개할 윤의 맛있는 선물은

정말 만들기도 쉽고 그에비해 정말 맛있는 양파.무 절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재료만 있으면 뚝딱!

만들어지는 양파절임.

 

가끔 요렇게 와인에 양파.무 절임을 섞어놓으면

전이나 부침개 먹을때도 좋고

삼겹살 구워 먹을때.. 곁들이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라면 먹을때 김치 만큼이나 딱 어울리는 것이 제법 맛있답니다.

 

 

 

 

 

 

지인 몇분께 맛을 권해보니..

기존의 간장에 절인 야채절임은 알게모르게 간장의 맛이 향이 살짝

부담스러울때가 있었는데

와인을 넣으니 뒷맛에 느껴지는 와인향과 맛이

양파와 무의 간장절임 맛이 깔끔하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한밤중에 갑자기 와인에 절인 양파와 무 생각이 어찌나 머릿속에 맴돌던지..

마침 화이트 와인이 있던터라

후딱 마트에 뛰어가서 무와 양파를 사와서 후다닥~ 손질하여 절여봤어요.

 

 

 

 

 

 

무는 0.5~ 0.7cm 두께로 썰어 먹기편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양파도 한입 크기로 썰어 주시면 되요.

이때 매운것은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주어도 좋아요.

 

오이를 넣으면 어떠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오이를 넣으니 오이가 금새 물러버려  전 별로더라고요...^^

 

 

 

 

 

 

재료가 준비되면 절임물을 만들어 주어야겠죠?..

 

정말 조리법이 간단하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기존의 간장절임물을 끓이는 방법 대신..

그저 분량대로 재료를 섞어주시면 되는정도 이니까요...

 

무 1/2개. 양파 8개. 청양고추 7개 기준으로

간장 2컵. 설탕 2컵. 식초 2컵. 화이트 와인 2컵을 설탕이 녹도록 잘 저어주세요.

 

짠맛이 장아찌처럼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담스러우시다면 생수 1컵 정도를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썰어둔 야채에 와인을 섞인 간장물을 부어주시면 끝~

 

 

 

 

 

 

바로 드시기 보다는 하루나 이틀정도 냉장고 숙성후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가끔 입맛 없을때..

물에 밥 말은후 한큰술 떠서 양파나 무를 하나 올려 드셔보세요~~..

 

"정말 입맛 잃은거 맞나?" 싶으실 거에요..^^

 

 

 

 

 

요즘은 어찌 이리도 하루가 빨리 지나가는지

에공.. 밀린 일들이 수두룩 한데

준혁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현재 준혁이에게 올인한 상태이다 보니

블로그에 영 소홀하게 되네요..^^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너무 많은 일을 벌여놔서

스트레스가 쌓여만 가네요.

그래도 철없는 윤이 다독거려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덕에 오늘도 주방에 있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와인에 빠진 양파절임.

맛있어 보이시면 추천1표 꾸욱~

눌러주고 가실거죠?

감사합니다.

 

출처 : Yun의 맛있는 선물
글쓴이 : 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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