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한 끼 로푸드
오이쫄면
아삭아삭한 식감에 칼로리는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특히 여름에 먹으면 좋은 오이.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린 오이쫄면으로 초여름 더위를 이겨보자.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비빔국수. 의외로 칼로리가 높아 걱정이라면 채소 면으로 더 건강하게 즐겨보자. 불을 사용하지 않는 로푸드에는 채소나 해조류로 면과 같은 모양과 식감을 낸다. 회전채칼이나 줄리엔 필러를 사용하면 애호박, 오이 등으로 채소 면을 만들 수 있다.가장 좋은 재료는 애호박. 껍질을 벗기면 질감이 부드러워 모양과 맛이 국수와 비슷하고 다양한 소스와 두루 어울린다.
오이는 수분이 많고 식감이 아삭해 특히 동양적 소스와 잘 어울리는 식재료.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데다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과노폐물 배출에 탁월하다.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이 몸속 밸런스를 맞춰주며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좋다.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그만. 꼬들꼬들하게 씹는 맛이 좋은 천사채는 다시마를 증류 가공한 것으로 100% 생것은 아니지만 로푸드 면 요리에 자주 쓰인다. 다시마의 알긴산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비만 억제에 효과가 있다. 고명으로 곁들이는 미역은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줄 뿐 아니라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여름철에 냉채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어도 좋다.
- 이지연 씨는…
경희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식품독성학을 전공했다.졸업 후 아모레퍼시픽 연구소에서 근무하다 외식산업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2012년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생활 중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을 때 로푸드를 접하고 몸의 활력과 체중 감량 효과를 경험한 뒤 전문적으로 로푸드를 배웠다. 식품과 음식에 대한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저서 <로푸드 디톡스>를 내고 로푸드의 효능과 한국 식생활에 적용하기 쉬운 레서피를 알리고 있다.
오이쫄면
에쎈|2015년 06월호
-
주재료
오이 1개, 천사채 1컵, 불린 미역 ¼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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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고추장·사과식초·아가베시럽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통깨 ½작은술씩
- 1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뒤 회전채칼이나 줄리엔 필러(우엉채칼)로 면처럼 가늘게 자른다.
- 2
천사채는 물에 씻어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 3
미역은 찬물에 30분 이상 불려 잘게 썬다.
- 4
양념장 재료를 잘 섞는다.
- 5
오이면과 천사채를 그릇에 담고 불린 미역과 양념장을 올린다.
- TIP
1. 회전채칼이나 줄리엔 필러가 없다면 일반 칼로 길게 채 썰어도 좋다. / 2. 천사채를 넣으면 꼬들꼬들한 맛이 좋다.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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