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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신랑과 이번에 처음 도전한 복분자 원액만들기에 대성공했답니다.^-^ㅋㅋ
사실 매실원액을 만들려고 했는데, 저희 친정엄마가 매실원액은 만들어서 나눠준다고 하셔서 저흰 복분자 원액 만들어서 드린다고 했거든요.
주위 도움없이 순전히 저희가 인터넷에 나와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재료 사다가 복분자 원액을 만들어보았어요.
처음 도전하는거 치고는 너무 잘 만들어서 오늘 서로서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날이네요.^-^;
저희 친정엄마가 원액은 항아리에 담아야지 제맛이 난다고 하셔서 항아리를 직접 구매해서 원액을 만들었어요.
1. 복분자의 용량과 유기농 설탕을 1:1로 혼합하여 3~4일정도 발효시킨다.
(주의사항 : 원액은 복분자와 설탕을 1:1로 넣지 않으면 숙성 발효되어 술로 변한다고 합니다.)
2. 3~4일 정도부터 발효가 되기 시작하며, 이후 15일 간격으로 복분자를 개봉 후 밑에 가라 앉은 설탕을 잘 저어줍니다.
그리고 6개월 동안 숙성을 시킵니다.
6개월 후 체에 걸러 복분자 원액과 알갱이를 분리합니다.
처음 체에 거를때 신랑이 항아리를 들고, 체에 들이 부었더니 옆으로 세고 난리다서 나중에는 그릇으로 떠서 걸렸더니 훨씬 낫더라구요.ㅎㅎ
그릇이 하얀색이라서 그런지 원액색깔이 너무 에쁘더라구요.^-^
체에 걸러 병에다가 넣었더니 생수병으로 두통이나 나오더라구요. 미리 유리병으로다가 준비해뒀어야하는데,
오늘 원액을 거른다고 신랑이 하더 서두른바람에 급한데로 생수병에 담았는데, 위생적으론 유리병이 낫겠죠.
복분자 수확시기는 6월 10일~말일정도이며 수확시기가 매우 짧아요. 저희도 이번 6월에 구입해서 담가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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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희석시켜서 얼음 동동 띄워먹으면 시원한 복분자 주스가 되구요.
아이스크림이나 쿠기, 그리고 약과 등을 만들때 넣어서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저희가족은 오늘 첫도전한 복분자원액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우리 강은이도 어찌나 잘먹던지, 벌써 이렇게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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