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복분자 액기스!!!

뚜띠55 2010. 6. 22. 21:19

도전!!

복분자 액기스!!!

 

이건 정말이지 도전정신을 가지고 만들어야 한다.

설탕에 담그는건 일이 아니었는데,

즙을 내릴때는 정말이지 다 튀고~~ㅠㅠ

여하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선운산 농협에서 10kg에 9만원에 구입...

급속냉동 복분자가 왔어요~

 

시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복분자..(그렇다. 시엄마가 사주셨다.)

기왕이면 담궈 주셨으면 더더더 감사했을텐데..ㅠㅜ

 

 

알알이 탱글탱글 신선하기도 하구낭~

 

레서피는 때마침 네이버에 뜬 네이버 기사에서...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2&article_id=0000231716§ion_id=103§ion_id2=238&menu_id=103

머..별거 없다.

설탕이랑 복분자랑 1:1로 재워서,

4일후에 즙을 내리란다.

더 오래 놔둬도 된다고 하더라. 1달정도까지도 괜찮다는데...

 

그럼 담궈보자~

준비물은 항아리랑 복분자랑 설탕이랑 섞을 큰~~그릇.

사진엔 항아리가 1개지만, 2개의 항아리에 나눠서 담갔다.


 
처음에 복분자를 씻어야 할까...??
하고 잠시 고민을 했으나...
어마어마한 양에 질려 그냥 담그기로 결정..;;;
어떠냐~?!! 다 내가 먹을건데..-_-;;;
 
저 큰 냄비에 설탕이랑 복분자를 1:1로 비율로 담아서, 열심히 섞어준다.
설탕은 좀 남겨놔야 한다. 이유는 난중에...


 
복분자 하나를 먹어봤는데,
이거 머...딸기맛이 살짝 나다가 만다.
씨가 걸리적 거리고, 별로 달지는 않다.
 
 
설탕은 황설탕5kg, 백설탕 5kg을 썼다.
 


 
설탕이랑 복분자랑 잘 버무리~~~
 


 
항아리에 담아서~
이때 꾹꾹 눌러 담고...
항아리에 꽉!! 채워 담아도 된다.
하루만 지나면 10cm이상 푹~꺼진다.
 


 
마지막으로 남겨둔 설탕을 항아리 위에 덮듯이 뿌린다...
 
 
이렇게 6일을 숙성시켰다.
 
오늘이 6일째다.
항아리 1개를 개봉했다.
내일 시엄마네 방문하는데, 액기스 1병을 가져다 드리기 위함이다.
그래도 1병은 선물해 드려야 할거 같아서...;;;
 
큰 스뎅??그릇들이 몇개 필요했다.
굵은 스뎅채도 필요했다.
 
큰 스덴그릇에, 굵은 스뎅채를 포개놓고,
복분자 액기스 담았던걸 부었다.
그리고 적당히 주걱으로 꾹꾹 내려준다음에...
그 액기스들을 냄비에 올려서 센불에 한번 부르르~~끓여주었다.
일종의 소독이라 할 수 있겠다.
 
액기스는 서울우유병으로 5개,
 
남은 복분자 찌꺼기들을 생수를 넣고 끓여주었다.
그래서 채에 또 걸러서...맛있는 복분자 주스로 만들었다.
생수병으로 2병.
 
 


 
주방엔 여기저기 복분자가 튀어 난장판이 되었지만,
은근 뿌듯한 이기분은 뭐냐...-_-;;;
 
그나저나, 남은 항아리 1통을 또 내리려면 죽어났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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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의 효능(네이버 지식검색)

 

복분자는 기운을 돋우고 몸을 가볍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머리털을 희어지지 않게 한다. 

신장과 간장에 들어가는데 남자의 신장을 튼튼하게 하여 음위를 치료하고 여자가 먹으면 아들을 낳게 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남녀의 양기와 음기를 보호하며 이것을 먹으면 "오줌줄기가 세어져 요강이 엎어진다"하여 엎어질 복(覆), 요강분(盆)이라는 약초명으로 복본자라 하였다고 한다. 

 

네이버 뉴스

복분자의 유효 성분으로는 폴리페놀(항산화작용으로 노화 속도 둔화, 동맥경화와 혈전 예방), 탄닌(뛰어난 노폐물 청소로 항암 효과), 사포닌(콜레스테롤 분해), 안토시안(시력과 기억력 향상, 혈관 보호, 관절염 완화, 항궤양기능) 등이며 이것들은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도 이미 거론된 사실이다. 위장병 억제와 항암, 노화 방지, 남녀의 성기능 개선, 관절염 치료 등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매일 아침 1잔씩 생수와 1:3~1:5 정도의 비율로 희석해서 마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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