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라고 하면 느끼해서 많이 못먹거나 혹은 많이 먹으면 물리게 되어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름에 거의 튀겨져서 그러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우리나라는 튀김보다는 거의 전 류가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 전통에서 조금 벗어나 퓨젼으로 지금 세대에 맞게끔 나오는 음식들이 많지요.
제가 이번에 가게 된 음식점은 곡물을 섞어서 바삭한 맛과 신선함을 전해지고 있는 전인데요.
어찌 만드는지 과정까지 찍어봤네요. 그 바삭한 전 한번 맛보실래요?
바삭한 전이 궁금하시면 클릭! 0.1초도 안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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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안산에 있는 신사동 전. 이집이 안산 고잔점이라고 하는데, 이집이 본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리 찾아도 이집뿐이 나오지 않았거든요
왜 안산에 있는데 신사동일까요? 신사동은 강남을 말하는건지 은평을 말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1,2층을 전부 쓰고 있는 신사동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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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전/안산 신사동 전/부침개 맛집/중앙역 맛집/안산 고잔구 맛집/부침개 맛집/막걸리 맛집/모둠전 맛집/모듬전맛집
들어가니 2층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시네요.
지금 보이시는 분이 사장님 같으신데요 부부가 같이 하는 음식점인가봅니다.
주방에서 부인께서는 주방일 보시고 남편은 이렇게 전을 부치시는데요.
올라가는 길에 한컷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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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어도 되겠습니까?"라고 질문하니. "허허 그렇게 뛰어난 솜씨는 아닌데.. 그래도 괜찮으시면 사진찍으셔도 됩니다"
라는 푸근한 인사와 함께 사진촬영에 도움을 주셨네요.
먼저 재료입니다.
재료는 냉동이 아닌 냉장제품인데요(동태는 원래 냉동제품)
이렇게 재료를 놔두시고 옆에서 전을 부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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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철판에 가스를 데워 철판에 굽는식의 전입니다.
밑에 보시면 네모난 통이 있는데 기름은 두번 쓰지 않으신다고 하시네요
한번 부친 기름은 저 왼쪽 통에 넣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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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두르는데..기름은 까놀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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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계란을 쓰시는지 이렇게 계란의 노른자가 아주 신선하고 탱탱하게 잘 올라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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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을 섞은 반죽인가봅니다. 들깨가루도 살짝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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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곡물을 섞은 전은 몇종류 되지 않는데요.
깻잎전 호박전 그리고 고추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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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계란입은 전부터 부치십니다.
계란색갈이 참으로 이쁘지요?
한번 부쳐놓은 전이 아니라 이렇게 바로바로 부치니 신선함은 말로 할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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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곡물을 입힌 깻잎전을 부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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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굴전인데 굴전에 이쁘게 고추로 데코를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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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뭘 쓰실까 봤는데 카놀라유를 쓰시네요.
카놀라유는 유채꽃에서 추출한 기름으로써, 부침이나 튀김 무침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기름이지요.
기름이라면 느끼하지만 기름중에서도 약간 담백한 맛을 내기 때문에
부침이나 튀김을 해도 그렇게 느끼하지 않고 잘 부쳐내기때문에 가정에서는 많이 쓰이고 있지요
이렇게 가게에서는 쓰이기 어려운데요 그 이유는 가격때문입니다.
가격이 다른기름에 비해서 비싸기 때문이지요.
튀김이나 부침을 하면 더욱 바삭한 맛을 내기 때문에 많이 쓰이지만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것입니다.
기름을 보고 많이 놀랬네요. 카놀라유를 쓰는 곳은 별로 못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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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맛을 추구하고 트랜스 지방 0을 추구하고 있는 신사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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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무엇을 먹을 까 하다가 본전세트?? 했는데 그냥 모듬전으로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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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추라고 보이는 코다리 양념구이도 보이는데, 막걸리와 잘 어울릴꺼 같아서 주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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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하나 먹고싶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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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셀프라고 적혀져 있는데 그 이유는 일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전을 부치시고 주방일보시고 서빙보시느냐고 정신이 없으신듯해요.
술도 리필이? 라고 했는데 가져다 먹는것을 뜻하시네요
혹시 술 리필이 되나요? 라고 하니 그뜻이 아니라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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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밑반찬은 이렇게 깔립니다. 콩나물국. 심심한 맛이 있어서 그런지 느끼한 전을 먹을땐 별로입니다.
뻔데기. 안먹어서 잘 모르겠구요
김치대신 깍두기입니다. 먹어보니 시원한 맛과 약간 매콤한 맛이 있지만, 전하고 그렇게 어울리지 않네요.
김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데 김치가 없어 안타깝네요.
그리고 양파절임.
양파절임은 개인장이 아닌 하나만 주시는데요. 여러사람이 먹는데 차라리 작은 그릇에 개인장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먹기에도 편한데 말이죠.
양파절임은 비추입니다. 양파도 크고 개인그릇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밑반찬은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밍밍한 콩나물국 김치대신 깍두기 이것이 참으로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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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막걸리 6,000원
양은 주전자에 나오는 먹걸리. 술맛은 잘 모르기때문에 맛표현은 생략
주전자는 일부러 찌그러트린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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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전 대 15,000원
모둠전에는 호박전 두부전 동그랑땡 동태전 고추전 깻잎전 이렇게 6가지가 나옵니다.
종류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골라먹기가 아주 용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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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전 고추전 깻잎전은 보기에도 바삭함이 느껴집니다.
양은 적은편이 아니고 푸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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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동그랑땡 동태전 깻잎전
왼쪽 밑 호박전 고추전 두부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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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동그랑땡입니다.
고기의 함량이 높고 계란의 신선함이 느껴지면서 계란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부침을 잘 부쳐서 설익은것도 없고 간이 적당하게 잘 되어있어 그런지 짜지않고 먹기에 편합니다
동태전은 약간 얇은것이 문제이지만 그래도 씹는 맛도 좋고 가시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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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전과 고추전 그리고 호박전
이것이 곡물을 섞어서 부쳐낸 전인데요
곡물의 바삭함과 고소함이 입안 가득 들어있습니다.
무엇보다 고추전과 고기전의 고기가 아주 좋은데요. 고기의 비린내나 잡내가 없고 향긋한 깻잎에 들어있어
깻잎향과 고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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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에 싸먹긴하지만 양파가 너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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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그릇이 있었음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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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 양념구이 15,000원
이집의 강추 메뉴라고 해서 주문한 코다리 양념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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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가루를 사용해서 앞뒤로 부쳐낸? 튀겨낸? 코다리입니다.
정말 큰 코다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직 우리나라에서 명태가 잘 안잡히죠?
이집의 원산지를 물어보니 러시아산이라고 합니다.
국내산은 정령 없는건가요?
암튼 위에 뿌려진것은 청양고추라고 합니다.
매운맛이 알싸하게 느껴지는 청양. 매운것을 싫어하시면 걷어내고 드시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좋아합니다! 라고 말씀드리니 웃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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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의 말림상태는 아주 좋은데요.
약간 꼬들거리는 맛과 너무 말리지 않고 살이 아주 좋습니다.
양념의 맛은 약간 짠맛이 가미가 되어있는데 술안주로는 좋을꺼같네요.
하지만 그냥 먹기엔 양념이 조금 짭니다.
바삭하게 구워낸 코다리는 아주 괜찮네요.
짠맛이 강한데 위에 청양을 같이 먹으니 약간 매운맛과 짠맛이 섞여 있네요.
그래도 양념이 괜찮은 맛을 지니고 있기때문에 많이 짜다 라는 느낌보다 양념이 괜찮네 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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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양념구이는 두마리가 나오는데 먹다가 배터지는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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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괜찮게 먹은 음식은 전이네요
바삭한 전은 많이 먹어봤지만 곡물이 섞여서 고소한 맛을 내는것은 거의 없거든요
튀김가루를 섞어서 바삭한 맛을 내지만 곡물을 섞은것은 처음입니다.
곡물을 섞어서 느끼하지 않다고 하는건 거짓말이겠지만, 일단 조금 덜 느끼하다는것이 아주 좋네요.
코다리의 양념이 조금 강하긴 하지만 양념이 괜찮고 양도 푸짐하고(?) 잘 반건조 된 코다리가 좋네요.
두분이 하셔서 바쁘신건지 약간 늦게 나옵니다.
아마 부쳐서 데워낸 전이 아니라 바로 만들어서 내온 전이라 그런거겠지요?
밑반찬은 비추입니다.
다른건 다 괜찮았네요. 친절하십니다. 정말 옆집 아저씨처럼 푸근한 인상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위치안내
신사동 전/부침개 맛집/중앙역 맛집/안산 고잔구 맛집/부침개 맛집/막걸리 맛집/모둠전 맛집/모듬전맛집
중앙역하고 가깝습니다.
길찾기-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770-3
전화번호-031.403.3440
주차 지하주차장 가능
트랜스지방 0에 곡물가루를 써서 바삭한 전을 맛보고 싶으시면 신사동 전 어떠세요?
이상 꽃집아가씨였습니다.
신사동 전/부침개 맛집/중앙역 맛집/안산 고잔구 맛집/부침개 맛집/막걸리 맛집/모둠전 맛집/모듬전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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