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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더운 여름에 필수 저장음식 오이지 무침~

뚜띠55 2010. 7. 5. 08:51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나봐요...

낮에는...어휴~~~숨쉬기 힘들 정도로 더워졌네요...

기온이 올라가니 입맛도 없고 반찬도 하기 싫고 그렇다고 넋놓고 앉아서 밥만 먹을 수도 없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적절하게 짠 음식을 섭취하면서 염분 보충을 해야되죠???

그래서 오이지를 담았습니다..

 

 

우선 큰솥에 굵은 소금을 넣고 끓입니다...

저는 오이 양이 적어서 물은 곰솥 절반 정도로 붓고 소금은 물컵 기준 2컵을 넣었어요~

 

 이렇게 펄펄 끓어서 소금이 다 녹으면 불을 끄세요~

 

물이 끓을 동안 오이는 씻어 두시구요~

 

오이 12개가 통 안에서 뜨거운 찜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금물은 식히지 말고 그냥 그대로 좌~악 부어주세요~~~

 

 묵직한 돌이 있으면 고걸로 눌러주면 좋은데...

아~빈곤한 살림살이여~~~

그냥 저는 그릇을 엎어서 오이를 소금물에 잠기도록 눌러주었습니다...

이렇게 하고 실온에서 약 1주일 정도 놔주세요~~

 

 1주일 후!!! 이렇게 오이지가 완성됐습니다...

위에 뜬 불순물은 조심조심 건져주시구요...

저장은 냉장고에서...

 

 오이지 3개를 썰었습니다...

물에 두세 번 정도 헹궈서 불순물도 없애고 짠기도 조금 없애주세요~

 

 물기를 꼬옥~짠 후...

 

 고춧가루 1큰술(밥숟가락),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와 후추 약간 넣고...

 

 조물딱 조물딱 무쳐주시와요~~~

 

 오이지 무침 완성됐습니다~~

 

 아삭하고...짭쪼롬하고...입맛 화악~~~살아나겠어요~~~ㅋㅋ

(원래 입맛이 없지도 않았지만...)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를 더 첨가해주세요...

본격적인 여름...입맛 살리는 오이지 무침, 추천합니다~~~

출처 : 프로방스집꾸미기
글쓴이 : 팅거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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