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못 먹었던 음식을 자라면서
식성이 변해 먹게 된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한가지가 바로 깻잎이랍니다.
어렸을 땐 깻잎향이 글케 싫더라구요..
제가 편식이 좀 심한 아이였다지요..ㅜㅜ
요즘은 뭐든 안가리고 다 잘 먹고
아니 없어서 못 먹을 지경이랍니당..ㅎ
특히 깻잎을 무쟈게 좋아해서
생으로 막 뜯어 먹기도 하고
여기저기 별의별 음식에 다 넣어 먹기도 합니다.
라면 끓일때도 깻잎을 넣는다는..^*
이렇게 좋아하는 깻잎을 이용해 만든
입에 짝짝 붙는 맛깔난 반찬을
몇 가지 보여드릴께요..^^
첫번째로 보여 드릴 깻잎 요리는
구수한~ ' 깻잎 콩가루 털털이 ' 입니다..
요고 만들어 먹고 제가 스스로
완전 감동했다는 것 아닙니깡..^*
재 료
깻잎 2단, 콩가루 3~4큰술(취향껏),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청, 홍 고추 1개씩, 마늘 1/2큰술, 들기름 1큰술, 흑임자 ..
콩가루가 없으시면 밀가루를 사용하셔도 되구용..
들기름이 싫으시면 참기름을 사용하세용..^*
두번째 깻잎 요리는 멸치 다시마 육수와 간장등으로
조려낸 ' 깻잎 간장 조림 ' 입니다.
요건 쿨캣네 여름 최고 인기 반찬 이랍니당..
걍 물 말아서 깻잎 하나씩 걸쳐 먹어도 넘 맛있고
잘박한 조림 국물에 밥을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재 료
깻잎 4단, 표고 3~4개, 잔멸치 한줌,
청, 홍 고추 1개씩, 통마늘 5~6톨, 건새우 반줌,
간장1큰술 , 참치 액젓 1과 1/2 큰술 , 맛술 3큰술 , 녹차 효소 1큰술,
물엿 1작은술, 멸치 다시마 육수5컵, 참기름..
( 간은 입 맛에 맞게 조절하시와용..^^ )
마지막 세번째 요리는 ' 깻잎 쇠고기전 ' 입니다.
깻잎 속에 양념한 쇠고기 소를 넣고 부쳐내
고급스런 맛이 난답니다.
요건 지난번 초대 요리 레시피에 함께
포스팅 한 적이 있으므로 링크로 대신 하겠습니당..
사진을 클릭하시면 해당 레시피로 이동 합니당..^*
그럼 오늘 만든 깻잎 요리를
하나씩 차례로 보여드릴께용..^*
먼저 콩가루 깻잎 털털이..
생콩가루를 묻혀 쪄낸 깻잎을 들기름 양념장으로 무쳐내
구수한 맛이 일품 입니다.
콩가루가 포근히 감싸고 있어 쪄낸 깻잎이
질기지 않고 넘 부드럽습니다.
고소한 들기름향이 더욱 잘 어울리는 나물입니다.
구수하니 짭짜름한 나물을
밥위에 올려 먹으면 ..
앙.. 두말이 필요 없습니당..^*
그 다음은 깻잎 간장 조림입니다.
짜지 않게 슴슴하게 끓여낸 조림 국물..
요건 국물이 잘박하게 많은 것이 더 맛있습니다.
여러 맛있는 재료에서 우러나온
깊은 맛이 나는 조림 국물로 밥을 비벼 묵음
밥 한그릇쯤은 아주 게눈 감추듯 사라진답니다.^^
바로 요로코롬 국물이랑 슥슥~비벼서 깻잎도 얹어서 크게 한 입.. 앙~~^0^ 요고 요고 진짜~~넘흐~~ 좋아용..^*
졸깃 쫄깃한 표고 버섯이랑 함께 먹는
그 맛도 그만이라지용..^*
매콤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청량고추를 넣으시면 더욱 입에 맞으실 겁니다.
무더위로 지쳐 있는 가족을 위해
입맛 살리는 여름 별미 반찬으로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강추해 드립니다.
새로운 한주 활기차게 시작 하시구용~~^*
스크랩은 위의 고낭이를 클릭해 쿨캣방을 이용해 주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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