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이제 개학 할때가 다 되어서인지~~
강남매 요구 사항이 점점 많아지네요~~
주말 마다 저 녀석들 쇼핑에 준비물에 기타 등등 챙기다 보면
주말이 슝~~~하고 지나가 버리니..
이번주도 예외 없이 가방과 옷가지 쇼핑으로 주말을 다 소비해 버렸네요..
그렇다고 때를 건너 뛸수는 없는지라~~
이번 주말 점심엔 요 부침개로 대신했답니다,,,
여기에 비빔국수 하나면 금상첨화 겠지만..
오늘은 피곤함이 먼저다보니~~
파전만 노릇하게 구워 먹었네요..
나이가 드니 점점 체력이 딸린다는게 느껴진답니다...
아이들과 몰만 한바뀌 돌아도 이리 피곤하니~~~ㅎㅎ
간단하지만 든든하고 푸짐한 감자 해물 파전이랍니다..
부산 동래에 가면 유명한 파전이 있답니다..
동래 파전~~~요건 들어가는 파 양도 상당하지만
파전의 두께를 보면 ~~뻑~~하고 넘어간답니다..
거기에 싱싱한 해물이며~~특히 싱싱한 굴맛은 파전의 맛을 두배로
업그레이드 시켜준답니다...
시애틀의 굴은 무쟈게 커서 먹기가 사실 징그럽답니다..
아쉬운대로 굴을 빼고 새우와 오징어만 살포시 넣었지만..
그맛은~~~달라요~~ㅎㅎㅎ
요 두께 보이시나요~~요게 다 밀가루라면~~~
파전이 맛날리가 없죠~~~ㅎㅎㅎㅎ
감자를 갈아 반죽을 했기에 그맛이 다르답니다...
강씨네~~보통은 초고추장에 파전을 찍어 먹지만
오늘은 양념장에 살짝 찍어 먹었답니다..
에고~~어쩜 이리 씹히는맛이~~~좋은지~~ㅎㅎㅎ
혼자 자뻑중이랍니다~~ㅎㅎㅎ
한쪽만 먹어도 든든한 감자해물파전~~
뭘해먹을까~~고민하지마시고 부침개 한번 부쳐 보세요~~
날씨가 꿀꿀할때도 그만이랍니다..
김씨 아줌마~~
사실 밀가루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답니다..
먹고나면 소화가 잘 안되는지라 밀가루로만 부침개를 하면
한쪽 이상을 못먹는데..
이건 ~~감자를 갈아서 만들어서인지 속이 거북하지를 않아요~~
저 큰걸 두쪽 먹었는데도 또 먹고싶으니~~
저 처럼 밀가루 음식 받지않아 못드셨던 분들께도 너무 좋아요~~
주말 별식이나 간식으로 한번 만들어 보셔요~~
파는 손질해서 반으로 잘라주세요~~
자른 파뿌리는 버리지마시고 멸치 육수 낼떄 쓰시면 좋아요~~
반죽이 포인트인데~~
감자 작은녀석으로 열개를 갈았답니다,,,
거기에 부침가루 한컵쯤 넣었나봐요,,,
반죽의 농도를 보시면서 조절하시면 되구요~~
파 한줌을 반죽에 담구어~~팬에 먼저 까셔요~~
그위에 여러가지 야채를 조금씩 올려놓고..
다시 파 한줌을 반죽에 넣어 올려주세요..
그위에 해산물 넣고~~~
한국엔 굴이 좋으니 굴을 꼭 넣으셔요~~~
그위에 달걀하나를 풀에 휘리릭~~뿌려주세요~~
전 냉장고에 팽이 버섯이 조금 있길래 그녀엇고 넣었답니다..
그럼 요 드께가 왜 그리 두꺼운지 아시겠죠~~
첨부터 센불에 구으시면 타버려요~~
중불에서 구우셔야해요~~
워낙 두꺼우니 뒤집을때 조심하시구요~~
양쪽을 어느정도 익힌다음 조금 센불에서 바싹하게 구웠답니다..
겉은 바싹하면서 속은 한없이 부드러운 감자해물 파전~~
밀가루만이아닌 감자 를 갈아 만들어
소화도 잘되고 맛도 좋답니다..
요거 식어도 너무 맛나요~~
쫀득함이 살아있다고 할까요~~~
즐거운 주말 ~~
맛난음식 만들어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셔요~~
'요리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열치열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 임가 (0) | 2010.09.02 |
---|---|
[스크랩] 입안이 화끈한 매운 닭볶은탕으로 더위를 날려버리자~~ㅎㅎㅎㅎ (0) | 2010.08.28 |
[스크랩] 간단하게 만들어서 고급스럽게 즐기는 황태구이~*^^* (0) | 2010.08.28 |
[스크랩] 바쁜아침 반찬걱정 해결해줄 초간단 반찬2가지~^^* (0) | 2010.08.28 |
[스크랩] 바쁜아침 반찬걱정 해결해줄 초간단 두부찜 만들기~! (0) | 2010.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