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피로도 풀어주고 두통도 예방해 준다는 양파
이 미니 양파로 양파김치를 담가보았습니다.
미니양파는 단맛이 강해 꿀양파라고도 부르며
생으로 먹어도 부담이 없고 맛있습니다.
요즘 한 참 나올때 한 망 사다가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고 여름내내 드시면 참 좋겠습니다.
장아찌도 좋고 피클로 담가 먹어도 맛있는 미니양파
미니양파는 2000년부터 경남 창녕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개량품종이라고 합니다.
막 담가 겉절이로 먹어도 좋겠지만
이렇게 살짝 숙성시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작은양파 20개 정도 ,액젓 반 컵 ,새우젓 반 컵,고춧가루 다섯 숟가락 ,설탕 한 숟가락, 소금 3/1숟가락, 다진마늘 2/1숟가락 ,간생강4/1숟가락
양파두 개가 제 손안으로 쏙 들어옵니다.
더 작은 양파도 있는데 저는 이 정도 크기의 양파를 구입했습니다.
소금물에 절여서 하기도 하는데 저는 양파 자체에서 나오는 국물을 떠 먹고 싶어 생으로 담가 보았습니다.
오이소박이처럼 가운데 열십자만 칼집을 내어 양념을 발라 담가도 좋겠지만
귀찮아서 바로 먹기 좋겠금 뚝 뚝 썰어 담가 보려구요.
식구 많고 일 많은 집은 김치 썰어 먹는 것도 때론 귀찮아요. 제 맘아시죠? ^.^;;;
큰 것은 4등분, 작은것은 반 만 잘라주었어요.
새우젓과 액젓을 반컵씩 넣어주고요.
준비한 양념을 모두 넣고 (고춧가루 다섯 숟가락 ,설탕 한 숟가락, 소금 3/1숟가락, 3/1숟가락, 다진마늘 2/1숟가락 ,간생강4/1숟가락 )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양파에 버무려주면 됩니다.
겉절이가 아니므로 부추등은 넣지 않았어요.
통에 담아 2일 정도 숙성시킬겁니다.
막 담갔을때 한 접시 내 놓았더니 아삭하니 맛있고요.
2일 후 숙성시킨 양파김치는 국물이 잘박 잘박하여 양파 자체에서 나온 국물이 시원하고 달콤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고기 먹을 일 있을때 이 양파김치와 곁들이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니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파김치
여름철에 먹는 별미김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꼬랑지글-
찹쌀풀을 쑤어 양념을 하면 더 좋겠습니다.
껍질만 벗기면 되니 한 번 담가보세요.